수동 차량 모는 사람들 보고 뭐라 하지 않았으면...
2009. 3. 13. 09:50ㆍ자동차
기사 : 'ISG 차' 국내 판매 언제쯤 선보이나?(경향닷컴)
아, ISG 는 Idle Stop & Go 의 약어로서, 차량이 멈추었을 때에는 시동이 꺼지고 다시 출발할 때에는 시동이 걸리는 그런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선 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정차할 때 (연비 면에서)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안 끄는 것이 좋다, 몇 분 이내라면 안 끄는 것이 좋다 뭐 이런 이야기들을 했던 게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제 엔진 등 파워트레인도 점차 기술개발이 되었고, 이러한 내용이 새로운 기능으로서 나온 것을 보면, 요즘 이슈화 되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많은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연비면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글이 좀 이상하네요)
윗 기사 내용이 이 글과 관련이 없을 듯 하지만, 기사 마지막 부분.
참... 왜 여전히 수동 차량을 몰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기사 한 꼭지 더...
기사 : 국내 자동차 정책, 미국 중심에서 유럽 중심으로 생각하라!(오토조인스)
제 차는 수동 차량입니다. 예전에 친구들 싣고 다닐 때, 옆 자리에 앉은 녀석에게서 "이게 뭐냐, 니가 라이방이냐?"("라이방"은 Rayban 이라는 선글라스 회사 이름인데요, 아마도 우리나라 옛 어른들이 사용하던 그런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들이 선글라스를 많이 끼고 다녀서 택시 기사님들을 "라이방" 이라고 불렀었는데, 요즘은 택시도 자동 미션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예전 택시들은 대부분 수동 차량이었죠, 이 친구는 그런 이야기를 한 듯 합니다.)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라이방이라는 말 자체가 낮추어 부르는 말이 아닌 걸 알기에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주변에서나, 디씨인사이드의 자동차 갤러리에도 가 보면 가끔 이 내용(수동이냐 자동이냐)이 상당한 떡밥이 되어 논쟁이 벌어지곤 합니다.
저는 지금도 수동 차량을 몰고 있지만, 다음에 차량을 구입하게 되더라도 수동 차량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몇 가지 수동 차량의 장점을 들자면,
아, 생각해 보니, 중고차 가격을 자동 미션 차량보다 적게 받는다. 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중고차로 팔지 않을 생각을 하면 되고(이건 좀 말이 안 됩니까? ㅋ), 원래 자동 미션 차량보다 저렴했는데 당연히 싼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면, 그저 그런 단점이 된다고 봅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왜 일부 자동미션 차량을 모는 사람들은 수동미션 차량을 모는 사람들 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할 까요? 정말 수동 차량 모는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자동미션이 편하다는 걸 몰라서 수동 차량을 모는 것일까요? 모든 차량, 모든 트림에(정말 최 고급 차량은 어쩔 수 없겠지만...) 수동미션 옵션을 꼭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쓰면서 생각해 보니, 돈 없어서 수동 타는 것도 좀 맞는 듯... 앞서 수동의 장점에 맨 처음 쓴 게 "가격이 저렴"이네요. 이건 뭐 핑계거리가 없습니다. ㅎㅎ. 이 내용 가지고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하자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국산차 구입할 때(수입차도 우리나라 들어오면 거의 마찬가지인 듯 하지만) 이런 저런 옵션을 세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사진은 기아자동차가 유럼에서 시판하고 있는 씨드 ISG 입니다. 국내에서는 구입할 수 없죠.
오오 오늘(3월16일) 이런 기사가 떴네요. 혹시 씨드 ISG를 국내에서도 판매하려는 걸까요??
(YTN)기아차, 친환경 고연비 씨드 ISG 체험행사 개최
아, ISG 는 Idle Stop & Go 의 약어로서, 차량이 멈추었을 때에는 시동이 꺼지고 다시 출발할 때에는 시동이 걸리는 그런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선 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정차할 때 (연비 면에서)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안 끄는 것이 좋다, 몇 분 이내라면 안 끄는 것이 좋다 뭐 이런 이야기들을 했던 게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제 엔진 등 파워트레인도 점차 기술개발이 되었고, 이러한 내용이 새로운 기능으로서 나온 것을 보면, 요즘 이슈화 되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많은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연비면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글이 좀 이상하네요)
윗 기사 내용이 이 글과 관련이 없을 듯 하지만, 기사 마지막 부분.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수동변속기 모델에만 ISG가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변속기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이 얼마나 바뀔지가 내수용에 이 기능을 적용하는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 왜 여전히 수동 차량을 몰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기사 한 꼭지 더...
기사 : 국내 자동차 정책, 미국 중심에서 유럽 중심으로 생각하라!(오토조인스)
제 차는 수동 차량입니다. 예전에 친구들 싣고 다닐 때, 옆 자리에 앉은 녀석에게서 "이게 뭐냐, 니가 라이방이냐?"("라이방"은 Rayban 이라는 선글라스 회사 이름인데요, 아마도 우리나라 옛 어른들이 사용하던 그런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들이 선글라스를 많이 끼고 다녀서 택시 기사님들을 "라이방" 이라고 불렀었는데, 요즘은 택시도 자동 미션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예전 택시들은 대부분 수동 차량이었죠, 이 친구는 그런 이야기를 한 듯 합니다.)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라이방이라는 말 자체가 낮추어 부르는 말이 아닌 걸 알기에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주변에서나, 디씨인사이드의 자동차 갤러리에도 가 보면 가끔 이 내용(수동이냐 자동이냐)이 상당한 떡밥이 되어 논쟁이 벌어지곤 합니다.
저는 지금도 수동 차량을 몰고 있지만, 다음에 차량을 구입하게 되더라도 수동 차량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몇 가지 수동 차량의 장점을 들자면,
- 가격이 저렴합니다.-눈여겨 보는 싼타페나 쏘렌토의 경우 20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 연비가 좋습니다.
-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습니다.-환경을 생각하는 거, 좀 오지랖일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건 좋은 거죠.
- 미션에 관련된 잔 고장이 적습니다.-운전 미숙이다라는 데에 논란이 많지만, 급발진사고가 있을 수 없지요.
- 편하다.-왼발과 오른손은 거의 놀아도 된다.
아, 생각해 보니, 중고차 가격을 자동 미션 차량보다 적게 받는다. 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중고차로 팔지 않을 생각을 하면 되고(이건 좀 말이 안 됩니까? ㅋ), 원래 자동 미션 차량보다 저렴했는데 당연히 싼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면, 그저 그런 단점이 된다고 봅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왜 일부 자동미션 차량을 모는 사람들은 수동미션 차량을 모는 사람들 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할 까요? 정말 수동 차량 모는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자동미션이 편하다는 걸 몰라서 수동 차량을 모는 것일까요? 모든 차량, 모든 트림에(정말 최 고급 차량은 어쩔 수 없겠지만...) 수동미션 옵션을 꼭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쓰면서 생각해 보니, 돈 없어서 수동 타는 것도 좀 맞는 듯... 앞서 수동의 장점에 맨 처음 쓴 게 "가격이 저렴"이네요. 이건 뭐 핑계거리가 없습니다. ㅎㅎ. 이 내용 가지고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하자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국산차 구입할 때(수입차도 우리나라 들어오면 거의 마찬가지인 듯 하지만) 이런 저런 옵션을 세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사진은 기아자동차가 유럼에서 시판하고 있는 씨드 ISG 입니다. 국내에서는 구입할 수 없죠.
오오 오늘(3월16일) 이런 기사가 떴네요. 혹시 씨드 ISG를 국내에서도 판매하려는 걸까요??
(YTN)기아차, 친환경 고연비 씨드 ISG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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