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신밍(鄧新明) 사진이 나온 기사 모음.

상하이 마타하리 덩신밍의 사진이 대부분 모자이크 처리되어 나옵니다.

각 언론사의 보도지침에 이걸 공개하라 했는지 말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언론에서는 덩신밍의 사진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각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동아닷컴-[단독/한국 외교관 ‘상하이 스캔들’]덩씨, 김정기에게서 직접 기밀빼낸 정황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와 덩신밍이 같이 찍은 사진)

[한국 외교관 ‘상하이 스캔들’]한국의 시댁 식구들이 말하는 덩 씨

(결혼 후 단란했던 시절의 덩신밍 사진)

야후!(서울신문)-대한민국 외교 ‘치정’에 뚫렸다

(기타 외교관만 모자이크된 사진)

덤으로,

실존했던 여자 간첩 마타하리의 사진입니다. 이 사람에 대한 건 대략적으로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마타하리 사진 검색 (구글)

위키백과 - 마타 하리

또 덤으로(19금 : 19금이라고 했습니다.)

한 20여년 전에 우연찮게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아.. 그렇다면 난 19세 미만 이였구나.) Y담 이라고 하는 제목의 빨간 책이었는데 이것저것 성인들이 읽으면서 킥킥거릴만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들에게 보급된 콘돔의 상품명이 "돌격앞으로" 였다든가 하는 그런..

그 책에서 마타 하리라는 이 여간첩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런 내용이 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사형장(총살)에 선 마타 하리가 옷을 훌훌 벗어 던지자 그녀를 겨누고 있던 병사의 바지 앞 단추가 터져서 단추가 튀어나가 맞아 죽었다는 얘기. 뭐 허황된 음담패설이죠 뭐.

그 이후에 실비아크리스텔(잘 아시죠? 엠마뉴엘) 주연의 마타하리라는 영화(지금 검색해보니 드라마였군요)가 등장하자 보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 기억. 엉? 드라마는 1985년도 거네요? 그럼 저는 Y담이라는 책을 26년 전에 읽었다는 얘긴가... 후덜덜... 아니겠죠? 그 당시 드라마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에는 외국에서 몇 년 전에 했던 걸 들여왔겠죠?

드라마 외에도 희대의 섹시 여배우였던 그레타가르보의 영화 마타하리(1931년작)도 있습니다.

좌측 드라마 마타하리(실비아크리스텔), 우측 영화 마타하리(그레타가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