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쇠고기파문논쟁

2008. 5. 9. 08:56읽든지 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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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폭로- lezhin.com
100분 토론 "광우병 과연 안전한가" 단상. - against.egloos.com
100분토론 - 광우병 편 감상 - nanxi95.egloos.com


저 예고에서의 패널이 약간 변경이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수입반대(?? 라기 보다는 협상 조건에 대한 불만이겠지요) 쪽의 사람들은 진중권 교수를 제외하면 뭔가 자신의 생각,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정부 쪽의 경우에는 약간 싸가지 없게 말을 하는 그 인하대 교수(이 아저씨는 패널 한 명이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라는 걸 알면 드시겠습니까? 하는 질문에 '지금 당장 답변해야 합니까?' 하고 뜸을 들이다가, '저는 안먹겠습니다.' 라고 하더라. 뭐 그런 얘기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서도 토론 내내 이 아저씨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똘똘(?)해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뭔가 기분이 나빴고, 자신들의 의견과 맞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개인 취향, 개인 의견일 뿐 하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이 좀 그렇더라...
한 예로,
미국 거주한다는 한 주부가, 한인 협회에서 미국 쇠고기 아무런 문제 없다 짭짭짭짭 하는 걸 보고 당혹스러웠으며, 자신들(교민들)은 물론 다른 미국 시민들 또한 미국에서 생산되어지는 24개월령 미만의 쇠고기도 불안하여 마치 우리나라의 부녀회들이 농가랑 연계하여 유기농 야채를 사다 먹듯이 풀만 먹여 키우는 농장에서 사다가 먹고는 한다. 그런데, 왜 한국에서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수입을 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는 전화 의견을 내놓자 마자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을 제외한 다른 패널들 모두, "개인의견 아닙니까?", "처음 듣는 흥미로운 얘기이군요.","저도 미국 살아봤지만..." 뭐 이따위다. 씨발.

근데, 어제 너무너무너무 졸음이 와서,
진행자 손석희 교수가 "자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이따가 2부에 하기로 하고요~." 라고 말하길래, '아 씨바 1부 끝나면 자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아니 이게 1부가 끝나지 않는겨. 빨리 1부가 끝이 나아 잘텐데, 잘텐데 하면서 계속 보고 있는데 이 손석희 교수 이런다. "아까 1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아아아, 1부와 2부 사이에는 쉬는 시간이 없던 것이었다. 음... 1부가 끝난 것으로 치고 그냥 자야지 해서 잤는데, 패널들도 지쳤는지 카메라 상에서도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게 보이더라.(내가 본 건 정부 옹호측 패널들만)
오줌 좀 마려웠나 보지??

결국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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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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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6월 20일

이것이 결론... 결론...(lezhin.com 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