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에서 i20 출시

2008. 12. 29. 16:22자동차

예전에 현대 i10 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지요. 혹시 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2008/06/20 - [자동차] - 현대 i10
2008/02/22 - [자동차] - 현대 i10 에 대한 꿈은 물건너 간 것인가...
2007/11/01 - [자동차] - 아 될수 있으면 펌글/사진 올리지 않으려 했건만 현대 i10

현대자동차의 소형/경형 자동차를 아끼는 인도사람이라면 복받은 겁니다. 앞선 i10 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국내에서 기아차 모닝에 대항할 수 있었을 i10 의 국내 출시는 아마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포스팅하는 i20 의 경우에는 조금은 다른 이유에서 국내 출시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i20 의 전신인 클릭(수출명 겟츠)의 인기가 국내에서는 별 볼일 없었거든요. 하지만 저도 한때는 클릭을 한번 소유해 보고싶었을만큼(제 평가가 옳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클릭은 상당히 매력적인 차 입니다. 클릭 페스티발(벌?) 이라고 불리우는 레이싱 경기도 있으니 어느정도 설명은 될 테지만, 간혹 튜닝되지 않은 클릭이 튜닝되지 않은 투스카니를 드래그 레이싱에서 이겼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도 돌 정도였으니까요.(혹시 진실은 튜닝된 클릭과 튜닝되지 않은 투스카니 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떠벌리는 건 믿지 말아 주세요... 죄송합니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거의 비슷한 급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라이드의 경우도 상당히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준다고 하니, 어쨌거나 소형 차종 중에서는 그래도 달리는 맛이 있는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간에 국내에서의 i20 의 출시는 뭐 소문도 없고 많은 분들의 관심도 없고 그렇습니다만... 제 재정 상태가 지금 현재보다 더 악화될 경우, 다음에 맞이할 마이카의 목록에 클릭을 올려놓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도 관심이 없는 상황은 좀 아쉽습니다.

전체 기사는 여기를 클릭해서 보시고(YTN)

대충 발로 따온 부분만 옮기자면, 이렇습니다.
『i20』의 외관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램프 등을 통해 기존의 ‘i10’, ‘i30’ 등 i시리즈의 디자인 연속성을 유지했으며, 휠베이스(전륜과 후륜 사이의 거리)는 기존 겟츠(2,455mm)보다 확대된 2,525mm로,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내부 디자인은 볼륨있는 라인의 크래쉬 패드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센터 콘솔로 유럽 취향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가죽 스티어링휠과 기어노브 적용으로 고급감도 향상시켰다.

성능 면에서도 지난 7월 새롭게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엔진인 1.2리터 카파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80마력, 최대토크 11.4kgm의 우수한 동력 성능과 유럽환경규제 기준인 유로5를 만족시키는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i20』는 인도 소형차 중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적용하고, 브레이크의 잠김현상을 방지해주는 ABS(Anti-Lock Brake System)에 승차인원이나 적재화물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제동력을 차등 배분해 제동거리를 줄이는 EBD(Electric Brake-Force Distribution)를 장착하는 등 유로 NCAP 별 5개 만점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했다.

또한,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및 오디오 리모콘 장착형 스티어링 휠, 후석 6:4 분리형 시트, 글로브박스 쿨링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인도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컴팩트카에 걸맞는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 i20 이 i10의 형님, i30의 동생인 건 아시죠? 형제(또는 자매) 중 가운데 낀 녀석이 제일 서럽다던데...
사진 갈게요.


포스팅 후 좀 찾아보니 간략한 시승기가 있군요.
현대차 클릭 후속, ‘i20’ 직접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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