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탐이 나는 차이지만, 외제차 유지할 능력도 안되고, 더군다나 일본차는 저 스스로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여전히 싫어하기도 하고, 또 저보다 더 일본을 싫어하는 분이 테러를 할까 두렵기도 하고 해서 그저 "으... 좋다..." 하며 쳐다보기만 할 뿐인 차 입니다. 당연히, 끌리는 이유는 최고의 연비(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아마도 더 연비가 좋은 것으로 알지만, 디자인도 무시 못하죠. 무난하지 못한 디자인 때문에 프리우스는 별로...) 때문이지요.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시빅 하이브리드도 있고, 뉴 인사이트가 국내에 출시될 때 국내 기준 연비를 측정할 경우 시빅의 연비보다(23km/l) 더 나은 연비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일본에서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30km 를 간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시빅 못지 않게 잘 빠진 듯 하고, 시빅(3480만원)보다 저렴한 가격(일본 가격 189만엔 현재 약 2800만원 정도. 세금 붙고 하다보면 3000만원은 넘어갈 듯)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고요, 정해진다거나 지금 당장 들어온다 하더라도 제 위시리스트에는 들어오지 않겠지만, 경차,소형차,중형차,대형차,하이브리드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많이 만들어서 차량 구매자가 선택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일본이 좀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차도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만들든지, 몇 안되는 차종이라도 좀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서 차량 구매자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또, 올해 발매되는 아반떼, 포르테 하이브리드도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