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씨, 이재용 전무 상대 이혼소송 취하

2009. 2. 18. 16:44읽든지 말든지

기사 : 임세령씨, 이재용 전무 상대 이혼소송 취하(머니투데이)

어이쿠, 이렇게 하루에 몇 개씩 포스팅을 할 때면, 읽는 분들이 '아... 이 새끼 백수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까 좀 우려가 됩니다. 언론이나 여기저기서 떠들던 이혼소송 소식을이 난무할 때, 뭔가 그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 할까 하다가, 여기저기 나와 있는 이야기도 많기도 하고, 그런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좀 찌질이 같기도 해서 그냥 아무 짓 안 하고 있었는데, 덜컥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어떻게(얼마로?) 합의를 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성의 능력을 생각하면(나쁜 뜻이 아님) 서로 좋게좋게 해결을 봤겠지요. 이번 이혼 소송에 대해서 신문 기사라든가 이런 것 보면 탤런트 고현정-정용진 커플의 이혼과 비교를 하더군요. 뭐 어떤 언론은 이번 일을 두고 공통점 뭐 어쩌고 하는데, 공통점? 굳이 글로 쓰기엔 뭐한 이야기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른 것이, 공통점이라는 게 재벌가 이거 말고는 없는 것 같은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아.. 재벌가 이거 자체가 크나큰 공통점일 수 있겠구나.)

10년 이상을 같이 살았고, 아이까지 둘 낳았건만, 이렇게 헤어지게 되는군요. 그나마 소송을 취하해서 추한 모습 보이지 않고 깨끗하게 협의이혼 하는 건 불행중 다행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의 나무꾼처럼 아이 셋까지 낳았으면 둘은 (이혼하지 않고) 행복했을까요? 이재용 전무가 나무꾼 보다는 왕자님의 스펙이긴 하지만, 배우자란 참 소중한 존재인데...

오랜만에 이미지 없는 포스팅이 됩니다. 괜히 당사자들 사진 올렸다가 싫은 소리 듣기 싫거든요. 그런데, 구글에서 딱- 검색하니, 딱- 결혼식 사진과 기사를 찾을 수가 있네요. 사이먼서치라는 잡지검색 사이트 같은데, 참으로 용감한 사이트 입니다.(칭찬입니다.)

삼성그룹 외아들 이재용·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의 해피 웨딩 데이 (사진모음)
삼성그룹 외아들 이재용·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의 해피 웨딩 데이 (기사)

저 때에는 참 좋았겠죠.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 짤방 없으니 허전하다. 삼성! 하면 휴대폰! 삼성의 글로벌 전략 폰인 울트라터치(Ultra TOUC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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