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와 호날두 합쳐서 이천팔백삼십팔억

2009. 6. 11. 21:11읽든지 말든지

카카의 이적료는 8,900만 유로(EUR) ( 오늘 환율로 119,329,800,000원 )
호날두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GBP) ( 오늘 환율로164,464,800,000원 )
* 환율 계산은 야후! 에서 했습니다. 변환 해 놓고 0 을 세느라고 피곤했음.

레알마드리드, 대단한 기업이로군요, 예전에 베컴, 피구, 지단, 호날두(브라질), 오언, 라울 (다 같이 모여있던 시절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등등을 데리고 "지구방위군(Galacticos)" 이라는 별명도 있었죠. 다시금 그 때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것인지. 그나저나 사상 최고의 이적료라고 하던 카카의 기록을 호날두가 단 몇일 만에 깨버렸군요.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축구를 좋아하지만 전문적으로 평가를 하면서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은 모릅니다. 하지만, 카카는 "하얀 펠레"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선수이고-잘 하긴 하지만,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잘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호날두야 뭐 올해에는 이적설이다 뭐다 말은 많았지만, 그래도 작년까지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으니... 예전에 조합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좀 그랬던 걸 거울삼아, 정말 지구 최강의 축구팀이 될까요?

후아... 카카와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뛰게 되다니, 이건 뭐 피파온라인도 아니고... 이런 거 보면, 클럽 팀의 좋은 점은 정말 돈만 있으면 어떻게든 환상의 팀을 꾸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피파 온라인에서도 이적시장에 나온 좋은 선수를 채가려면, 현금질을 좀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긴 하는데...)
레알마드리드는 "맨유의 상징" 이라는 맨유의 7번 선수를 베컴에 이어 호날두까지 빼 가는 군요.

얼마짜리 벽(Wall)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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