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습니다!

윈스톰. 그렇게 기다리다가 지쳐 홧김에 싼타페를 계약했더니
GM대우 이 촤아식들 이런 발표를 했습니다.

시보레 캡티바, 새 얼굴 새 심장으로 재탄생 - 파이낸스투데이

소문에 떠돌던 그대로, 2.2리터 엔진에 출력이 좀 올라가고 뭐 좀 그렇군요.
랜서 에볼루션을 닮은(아니, 시보레 아베오 RS를 닯은) 앞 모습도 그동안 힐끗힐끗 노출되었던 모습 그대로이고요. 그렇게 기다리고, 또 GM대우 측에 언제 나오니 언제 나오니 계속 문의해 봐도 쌩거더니만, 이렇게 싼타페를 계약하자마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버립니다. 크흐흐

스스로를 위로하자.
1. 윈스톰 신형은 아마도 오토매틱 미션만 나올거야.
2. 9월 30일 시보레 모터쇼 발표, 내년 출시래잖아. 아직 먼 이야기.
3. 2.2리터 엔진 올려도 싼타페보다는 힘이 좀 달리는군.
4. 가격 쳐 올리겠지?

예전 외관도 아주 마음에 들지만, 이번에 새로 발표한 외관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아아, GM대우는 왜 이렇게 우리나라 내수 시장을 무시하는 것인가...

보도자료 사진 나갑니다. ㅠㅠ
가만 보니 턱주가리가 좀 둔해 보이긴 합니다만...(힘 있어 보인다는 얘기죠 뭐.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