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수정한 G4렉스턴

2017. 3. 29. 12:31자동차

어제(그제?) G4렉스턴의 공개된 사진을 올렸습니다.

G4 렉스턴 (예전글 - 별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사진 3장)


아래 사진을 보시죠. (고화질은 아닙니다.)

저는 이 모습이 좀 아쉽습니다. SUV라면 여러가지 오염 등에 대비하여 휠하우스나 문짝 하단에 스크래치에 강하고, 스크래치가 나더라도 '뭐 그럴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만한 재질로 덮어 씌우는데요(용어를 잘 모르겠네요. 사이드 가니쉬? 아무튼) 기존 티볼리도 SUV라고 하기엔 뭐한 최저 지상고와, 문짝 하단까지 쭉- 내려가는 철판 재질 때문에 뭔가 뭐랄까 "내려앉은" 형상처럼 느껴졌습니다. (뭐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티볼리 같은 경우 애프터마켓에서 사이드 가니쉬라는 걸 판매하는데요, 사진을 대충 따 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옥션 판매 페이지


판매자 페이지 보시면, 검정색도 있고 그렇습니다. 헌데 이게 애프터마켓 제품이다보니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뭐 해서 튼튼할 거 같진 않고 차량과 조화롭지 못한 듯한 느낌같은 느낌이 있어서 뭐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만, 판매 페이지만 보고는 뭔가 좀 더 SUV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쥐포렉스턴의 이미지를 그림판에서 발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좀 더 낫지 않나요? 뭐 개인 취향을 타긴 하지만, 사실, 올뉴투싼이 나오기 전 투싼ix 또한 저렇게 사이드가니쉬(라고 하지요.)가 없을 때엔 뭔가 밋밋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올뉴투싼이 나오면서 하단부를 삥- 둘러 주면서 좀 더 강인한 인상이 살아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나오는 용어)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새로 출시 되면서 꽤 기대했던 렉스턴인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저 말고도 렉스턴 후속을 기대했던 분들은 파워트레인에 대한 실망감을 많이 표출하시던데, 저는 그런 부분은 그냥 그럭저럭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디가서 파워 좋은 차 가지고 막 달리고 그럴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한국의 자동차세 체계에서는 2.2리터 엔진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오늘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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