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순으로, 지난번 2008/02/15 - [읽든지 말든지] - 축구화 이야기(나이키)
에 이어 이번에는 미즈노 이다. 여러가지 다채로운 종류는 많지만, 나이키나 아디다스 처럼, 한 가지 시리즈 형태로서 상중하 급을 나누어 지는 형태가 아닌 이유로, 그냥 아예 글을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미즈노 축구화 한 켤레를 소유하고 있어서, 일단은 좀 써 본다.
음. 웨이브 블레이드, 인시즌 시리즈... 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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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토탈90 시리즈나,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시리즈 처럼, 축구화의 앞쪽 내측면 쪽으로 돌기가 있어서, 공에 회전을 주는 데에 용이하리라고 보이는 디자인이다. 이 역시, 최상급인 웨이브 블레이드, 웨이브 인시즌 급 아래로는 거의 무늬만... 이고, 아무래도 효과를 보려면 웨이브 인시즌 급 이상은 착용해 봐야 할 듯 하다. 웨이브 블레이드는 워셔블 캥거루 가죽이요, 웨이브 인시즌은 양가죽이다. 워셔블 캥거루 가죽은, 축구화를 세탁할 수 있다는 얘기인지, 그 만큼 방수가 된다는 얘기인 지 모르겠고, 양가죽으로 축구화를 만든다는 것도 신기하기는 하다. 아무튼, 이 제품 웨이브 인시즌(중간급)을 소유하고 있는데, 발 볼이 상당히 넓게 나왔고, 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볼이 넓어 미즈노 축구화가 좋다고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아디다스 제품이 제일 나은 것 같다. 그냥 개인적 느낌이다. 난 발 볼이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지만, 아무래도 공을 찰 때에 터치감은 좀 헐거운 것 보다는 좀 조이는 게....
한 가지만 올리면 좀 뭐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스타일 축구화 한 종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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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이 좋더라. 고급형은 역시 워셔블 캥거루 가죽.
아디다스는 사진 작업 하다 보니 너무 많아서 좀 힘들다. 작업(글) 할 지 않할지는 좀 더 고민 좀 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