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보다는 멍청이를 택한 2MB 그리고, 귀여운 정대세

2008. 2. 21. 10:25어설픈 시사

特檢 "이명박이 김경준에 속았다" 결론 (종합) - 노컷뉴스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노무현 대통령, 씨바 지금까지 한번도 그에게 투덜거린 적이 없건만, 만약 이번에 뭔가 큰 거래를 한 것이라면, 조금 미워질 것 같다. 뭐가 무서웠나... 무서웠겠지. 하지만... 아무튼, 특검, 특검 이놈들도 아, 뭐 할 말이 없고, 해 줄 말이 없다. 진작부터 검사 변호사 따위를 믿고 뭔가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뭐 그럼,
2MB씨는 범죄자 보다는 멍청이를 택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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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꿀맛같은 권력 잡고 살고보자 이거지. 자신보다 한참 어린 한국말도 어눌어눌한 사기꾼에게 속았던 어리버리 멍청이였다는 사실은 금새 잊혀질 테니.

잡설 추가 ( 괜히 포스트 많이 만들지 말자 )
어제 북한과의 축구 보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나이키 멋진 쫄티 입고, 그래도 이젠 운동선수 같지 않은 외모에 곱상한 피부... 특히 웨인루니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어륀지색 축구화(아마도 머큐리얼 베이퍼 같더라)를 신은 정대세. 결국 강인한 몸싸움과 골감각으로 한 골 넣더라.... 거 참 북한 선수라도 우리 민족의 선수가 그렇게 잘 뛰니 기본 좋두만.

정대세가 보여주는 축구 만큼이나 성격도 시원시원하다. 20일 남북대결에서 동점골을 넣은 직후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스타로 뜨고 있다'고 하자 "이 얼굴로 어떻게 스타가 되겠습니까"(뒤집어진다)라는 예상 밖의 답을 내놓는 등 신세대답게 솔직하다. "한국 축구, 세던데요", "박주영은 나보다 위에 있는 선수죠" 등 매번 솔직한 답을 들려주는 정대세는 한국 기자단의 인터뷰 1순위 선수다.

정대세, 그라운드 밖에선 이런 매력이?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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