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소지가 바뀌면 기존 명함은 사용하지 않는다.

2008. 2. 21. 17:50어설픈 시사

'BBK 명함' 주소지가 허점이었다 - 머니투데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당히 꼼꼼한 분이셔서,
주소지가 바뀌었으면, 이전 명함을 사용하지 않는다굽쇼?

기사 내용중
특히 "이 전 대사가 받은 명함의 주소를 보면 삼성빌딩으로 돼있는데 BBK·LKe뱅크는 삼성생명 빌딩에 있다가 이후(2001년 3월) 코스모 타워로 이사를 갔다"며 "2001년 5월 BBK 명함을 사용하려고 했다면 코스모 타워가 주소지로 돼있어야 한다"고 허점을 지적했다.
음.. 해가 바뀐 것도 아니고, 길게 잡아봐야 만 3개월이다.
중소기업의 평범한 직원인 난 잘 모르겠다. 회사가 주소를 이전한 적이 있는데, 이전할 때에 명함을 새로 발급받은 기억이 없으며, (약간 건방진 말투로) 작년에 승진을 했어도 명함은 그대로 이며, 아직도 이 명함 저 명함 가리지 않고 그냥 막 사용한다. 거 참 이상하다. 뭐 다른 건 틀린게 아니다 라는 말 처럼, 내가 이상한 걸 지도 모르겠지만...

이 전 대사는 "이 당선인이 '신식 금융사업(eBANK)을 하고있다'고 하길래 명함을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2001년 5월은 eBANK 본허가 신청을 철회하며 인터넷 금융 사업을 완전히 접은 상태였기에 홍보할 이유가 없었다"며 명함 사용 자체를 부인했다고 특검팀은 전했다. 이 당선인은 2001년 4월 e뱅크 예비허가를 자진 철회하고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그럼,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니, 결론적으로는 이장춘 전 대사가 뻥친 거로구나.
그럼 이건 뭐 위증죄가 적용되어야 하는 건가?
이장춘 전 대사를 구속시켜라. 그럼 빠져나갈 데 없는 입장에서, 노무현이 시켜서 그랬어효 라고 하겠지 뭐.

아 이젠 거칠 것 없는 2MB 까대기도 슬슬 두려워진다.
뭘 원망해. 씨발 특검.

2008/02/21 - [어설픈 시사] - 범죄자 보다는 멍청이를 택한 2MB 그리고, 귀여운 정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