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부끄러워.
먼저, 지난번 글. 2009/04/03 - 의연하고 재기 발랄한 우리의 네티즌 다행입니다. 그나마, 제가 쓸 때에는, 기사에 대해 댓글을 남긴 우리 나라 네티즌에 초점을 맞추어 썼기 때문에, 조금 덜 쪽팔립니다만, 어제 뉴스를 보다가 조금 놀라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저 지난번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한은, 어떤 운동경기(특히 우리나라와 붙을 경우) 중계를 생중계 하지 않고, 녹화중계로 방송을 합니다. 주변에서 응원하는 함성이라든가 이런 거 다 음소거 하고, 밋밋하게 툭툭 공 차는 모습만 중계를 하죠. 아마, 응원석의 붉은악마들 비춘 영상도 아예 편집해서 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무튼, 이 녹화 중계에서 북한의 해설자는 의연하게도, 해당 기사를 인용하자면, [하지만 해설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경기장..
2009. 4. 7.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