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직장 이야기. 소장 대장 등이 아닌 직업, 회사 뭐 그런 직장. 7년 넘게 한 직장에 다니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2008년 8월 22일 기준 91개월, 2789일 동안 근무하고 있다. 어제 직장 동료들(상급자/하급자 포함)과 회식을 했는데, 대화 도중 내 근무 일수를 보며 현 직장에 만족하는 지를 묻기에 평범한 월급쟁이인 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꽤 많은 친구들은 뭐 공부를 더 한다, 해외 어학 연수를 간다 등등 조금 더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며, 그렇지 않고 직장을 구하는 친구들 또한 경제적 문제 때문에 더 공부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취업을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내 경우는 조금 이상한 게, 경제적인..
2008. 8. 22.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