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입장에서...
나도 회사에 다니는 몸이라, 이런 글 쓰기는 좀 뭣 하지만, 간단하게, 중국집의 실례를 들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간략히 적고자 한다. 회사에서 야근을 하게 되면(거의 매일 이지만), 종종 음식을 시켜 먹고, 그 종종 음식을 시켜 먹는 중 종종 중국음식을 시켜 먹는다. 이 중국집은 꽤 어려운 경쟁을 통과한 매우 준수한 중국집이지만, 어제 중국집 배달원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좀 기분이 뭣해서 이 글을 쓴다. 어제는 간만에 군만두 서비스가 같이 왔다. 군만두 서비스를 먹어본지 꽤 되었기에 기분이 좋아서 생글생글 웃으며 그 배달원에게 "와~ 어떨 땐 군만두 서비스가 나오고, 어떨 땐 안 나오고... 많이 주문을 해야 군만두가 오나보죠?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하고..
2005. 9. 2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