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경부운하,블로그
1. 추적60분 - 물길탐사 경부운하 540km를 가다 어제 집에 와서 TV를 켜 보니(집에 오면 불 켜고, TV 켜고. 습관적이다.) 추적 60분 방송을 하고 있었다. 경부운하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에 있는 난, 보는 내내 제작진의 시각 또한 반대 입장에 있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다. 어릴 적, 저녁 5시(6시?4시?)인가 되면, 갑자기 애국가가 흘러나오며 재빨리 근처에 있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얹고 서 있었으며, 교실 칠판 위에는 태극기와 함께 전두환의 사진이 걸려 있는 걸 보며 학급의 몇몇 친구들의 '전두환 각하처럼 훌륭한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라는 장래희망 발표를 듣고 지냈고,(난 예나 지금이나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라는 말만 했었다. 때문..
2008. 2. 1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