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는 블로그를 시작했을까요?
뭐 더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굳이 왜 블로그로 건너왔을까에 대한 변. 홈페이지를 관리하다 보니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다. 항상 고정되어 있는 컨텐츠의 갱신을 하고 싶지만, 별다를 메뉴 없이 제로보드라는 게시판만으로 쉽게쉽게 만든 홈페이지들에 비해 새로운 내용을 넣기란 컨텐츠의 구상 뿐만 아니라 html 코딩도 해야 했기에 무척 복잡하고도 어려웠다. 뭐 원래 직업이 코더(Coder : 프로그래머는 너무 거창한 타이틀이다.)이니까, 노가다성 타이핑으로 작성되는 홈페이지라도 별로 고민하지 않겠지... 라는 시각으로 보실 분도 있겠으나, 꽤나 버거운 작업이었다. 그 뿐이 아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신경쓰이는 건,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때 마다, 예전에 작업했던 것들에 대한 내용들이 자꾸 눈..
2005. 8. 12.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