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CUV AM 차명 "쏘울"로

2008. 5. 23. 10:40자동차

결국 울(SOUL)로 결정됐다.
당장 구매하려 했으나, 재정 상태가 악화되어 96년식 덩차를 2~3년 더 타기로 결정하고,
이놈은 이래저래 좀 살펴 보다가 이래저래 안정화가 되면 질러야겠다.
양산형의 모습이 다음 사진 3장과 같다면 정말 대박일 것 같다.

요즘, 디젤 가격이 오름에도 불구하고,
어릴적 부터 품었던 SUV 에 대한(그 당시는 뭐 찦차에 대한) 로망이 여전히 있는지라, 좀 저렴한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 데, 아무래도 준중형 보다는 비싼것이, 좀 저가 국산 SUV 라도 2천만원대 중반대에 가격이 형성되더라. 그래서 간편 견적등으로 대충 계산을 하려는데....

현기(현대+기아)차는 같은 회사 아니었나?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투싼과 스포티지를 보면, 비슷한 사양이면 투싼이 비싸다. Too 싼(Cheap) 이 아닌 Too 비싼(Expensive)이었던 거다.(가끔 투싼 엠블렘 보면서 '턱선' 이라고도 읽는다. ㅎㅎ) 씨밤바 얼래? 또 보니, 투싼의 경우에는 M/T 를 선택하면 사이드 에어백은 달 수 없다. 아, 현대 차는 모두 M/T 일 경우 사이드 에어백을 달 수 없다. 반면, 스포티지에는 M/T 를 선택하더라도 사이드 에어백을 달 수 있다.
고유가 고유가 하면서, 경제성을 고려한 M/T 선택 소비자가 안전성을 중요시하여 에어백 옵션을 달기 위해선 A/T 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대의 옵션질.... 같은 회사인데 왜 그럴까... 사실 디자인도 스포티지가 좀 더 낫잖아... 단지 KIA 라는 엠블렘 때문인지...

썰이 길었는데,
몇 년 후, 스포티지냐 쏘울(그냥 소울 이라고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정말 한글 표기가 이 되는 거냐...)이냐 고민할 걸 생각하니 초큼 즐겁다.(설마 몇 년 내에 지구상의 기름이 똑 떨어져서 자동차... 개념 자체가 없어지거나 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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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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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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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lla Shake

사진출처 : 그게 뭐 중요하니...

기사 : 출처 오토조인스
기아차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개념 소형CUV A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쏘울(Soul)"로 결정했다.

기아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2008 마드리드모터쇼(Madrid International Auto Show 2008)에서 신차 AM(프로젝트명)의 콘셉트카 차명인 「쏘울(Soul)」을 양산차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해외시장 모델의 측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반기 출시될 「쏘울 (Soul, 프로젝트명:AM)」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차량으로, 차명인 Soul은 영어로 ‘영혼, 정신(spirit)’란 뜻으로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신차 쏘울(Soul)은 기존의 자동차에 대한 관념을 넘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모든 가능성의 세계(world of possibilities)를 제공할 것”이라며 “쏘울은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으로 젊은층뿐만 아니라 젊은 마음을 지닌 모든 고객들에게 기아 CUV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산차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의 소형CUV 쏘울(Soul)은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3가지 테마의 콘셉트카 모델을 공개해 전세계 자동차 관계자들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네바모터쇼와 부산모터쇼에서 출품되었던 3가지 버전의 쏘울 콘셉트카 – SOUL Burner, SOUL Diva, SOUL Searcher – 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 (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되었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쏘울(Soul)이라는 차명은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영혼과 정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며 “쏘울(Soul)의 다양한 선택사양, 차량용 액세서리, 컬러를 통해 운전자의 감성과 개성이 차량에서 표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쏘울(Soul)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카렌스와 함께 혼류생산되며 내년부터 매년 10만대씩 생산된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쏘울(Soul)의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양산 전까지 시험차량 생산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쏘울(Soul)의 양산모델을 해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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