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2.2 4WD 수동 실내 사진 소개

2010. 10. 24. 14:12자동차

1. 평균 연비(트립상) 17.1Km/L 를 기록하다.
오늘 좀 멀리 (여주) 갈 일이 있어 연비 측정을 해 볼까 하고 트립을 리셋하고 출발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도록진입->영동고속도로 뭐 그런 식으로 주로 고속 주행이 대부분이어서, 연비 좀 뽑아보자는 결심을 했죠. 출발할 때에는 시내 주행이라, 처음 몇 분 까지는, 그러니까, 서부간선도로에 진입하기 전 까지는 8Km/L 정도의 연비밖에 안 나왔습니다. 그 다음엔 고속도로에 올리고, 과속하지 않고 대충 90~120Km/H 정도의 속도로 주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주행 중, 갑자기 똥이 마려워서 용인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주차를 하고 계기반의 트립을 보니. 오호... 17.1Km/L 의 평균 연비가 나왔습니다.
제 차가 수동인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 할아버지 처럼 운전을 한 게 연비를 높이는 데 일조한 것 같습니다. 총 거리수가 327Km 밖에 안 되는 군요. 쑥스럽습니다.
※ 아,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제 차는 싼타페더스타일 2.2 4WD 수동 입니다. 흔치 않죠.
이 이후에는 그냥 뭐 직선 주로가 나오면, 140~150Km/H 도 밟아보고 그래서, 나중에 귀가 후에 찍힌 평균 연비는 16.XKm/L 정도 나왔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많긴 했지만, 적절하게 마음에 듭니다.

2. 스티어링 휠(핸들) 사진 - 크루즈 컨트롤
좌측의 버튼은 오디오 리모콘이고요, 아, 좌측 맨 하단은 음성을 인식해서 블루투스로 연결된 전화기로 전화를 거는 기능인데, 음성인식 거의 안 됩니다. 아, 실망이에요.
우측의 연두색/붉은색 전화기 모양 버튼은, 뭐 핸즈프리 전화 기능 버튼이고요.
자... 두두두두둥.  싼타페 더스타일 수동 모델에 장착되어 있는 크루즈 버튼이 위로 4개가 있습니다.
시속 40Km 이상으로 주행 시, 작동하며, 각 버튼의 기능은,
1. ON/OFF : 크루즈 기능 자체를 활성화하고 비활성화 합니다.
2. CANCEL : 크루즈로 주행하고 있을 때 누르면 그냥 일반 운전 모드로 바뀝니다. (브레이크를 밟거나 기어 변속을 위해 클러치를 밟아도 일반 운전 모드로 바뀝니다.)
3. RES + : 크루즈로 주행하고 있을 때 누르면 시속 2Km 씩 속도가 증가합니다.
4. SET - : 크루즈로 주행하고 있을 때 누르면 시속 2Km 씩 속도가 감소합니다. 또한, ON/OFF 버튼으로 크루즈 기능을 활성화 한 다음에 누르면 크루즈 기능이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 막상 써 보면 별 재미도 없고 그렇습니다. ㅋ

3. 변속기 및 수동 에어컨 사진
변속기와 수동 에어컨 사진입니다. 변속기를 감싼 가죽은 가죽이 아닙니다. 인조가죽... 보다도 질이 안 좋아 보이는 비닐 같은 겁니다. (겉보기엔 훌륭합니다.) 6단 수동이기 때문에 후진을 하려면, 기어봉 바로 아래 버튼을 당기면서, 1단보다 더 왼쪽으로 푹- 찔러 넣으면 됩니다.
수동 에어컨은, 버튼이 심플하고 단순한 기능이라 자동 에어컨이 아니여도 편리합니다.
아, 그리고, 수동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한 가지 더하자면, 개인적으로 풋파킹브레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기어봉 옆의 사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싶었던 것도 있습니다.
안습의 직물 시트가 보이는군요. ㅠㅠ 좀 더 타다가 가죽 시트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4. 내비게이션 매립 - MD8000 + 현대 웰슨 마감재
내비게이션은 이렇게 상단에 매립했습니다. 싼타페더스타일이 쏘렌토R 보다 좋은 점은, 저런 훌륭한 매립 마감재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불쑥 튀어나와있지도 않고, 뒷면도 스무스 한 각도로 떨어져서 보기에 좋습니다.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인 아이머큐리 MD8000 을 매립했고요, 맵은 예전 맵피 유나이티드의 후속인 Rody맵 입니다. 꽤 괜찮습니다. 아, 안테나는 폴대 안테나 뒤에 샤크 안테나를 하나 더 다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았고, 열선 안테나를 사용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도 DMB 빵빵 잘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