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아웃백 옴니, 문리버2 (+지프 포레스트) 사이즈 비교

2014. 5. 7. 13:03읽든지 말든지

캠핑... 예전에 좀 다니다가 텐트를 처분하고 접었는데,

요즘 날씨가 따사로운 게 캠핑에 대한 욕구가 조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아주 큰 텐트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큰 텐트의 경우 설치도 힘들고, 철수 하기도 힘들고, 사실, 설치, 철수가 문제가 아니라 간혹가다 비를 맞거나 그랬을 때, 큰 텐트의 경우, 마땅히 건조시키기 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상당히 난감해 집니다. 예전 텐트도 겨울비를 좀 맞고서 급하게 철수하느라 그냥 우겨넣었다가 나중에 꺼냈더니 곰팡이 기운이 솔솔...


뭐 그런 건 있습니다. 텐트에 습기나 곰팡이가 덜 생기도록 자주! 캠핑을 가는 거죠. 이건 우스개로 나온 얘기이긴 하지만 , 나름대로 맞는 말인 게, 아무래도 천으로 되어 있다 보니 꼬깃꼬깃 텐트가방에 집어 넣어서 두는 것 보다는 햇살 좋은 날 팽팽하게 펼쳐 놓는 게 좋겠죠.


아무튼, 아주 큰 텐트도 좋으나, 아이 포함 3~4인 가족에게 적절한 텐트가 뭐가 있을까 좀 알아보던 가운데,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코오롱 텐트를 알아 보았으나, 음... 예전 텐트도 코베아 이니 코베아로 가 볼까 하는 생각에 적당한 사이즈의 두 텐트, 문리버2와 아웃백옴니로 좀 범위를 좁히고 보고 있습니다.


※ 둘 다 출시된 지는 좀 된 텐트 입니다. 아웃백 시리즈야 말 할 것도 없고, 문리버2의 경우에는 기존 문리버에서 전실 사이드 개방 기능이 추가된 2012, 2013년도 히트작이죠. 사각형이라서 공간 활용도도 좋고요. 지인의 말로는 문리버도 좁다 더 큰 텐트를 원한다! 라고 하지만, 작으면 작은 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텐트도 좋지만, 큰 텐트에 걸맞는 다른 비품을 구비하다 보면, 그걸 차에 다 어떻게 싣는단 말인가요!?


약간의 이미지 편집을 통해 코베아의 중.소형 텐트(소형이 맞나요?)인 아웃백옴니와 문리버2의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웃백옴니의 폭이 문리버2 보다 15센티미터 더 넓습니다.

길이는 문리버2가 아웃백옴니보다 10센티미터 더 깁니다.

문리버2의 이너는 정사각형인데 반해, 아웃백옴니의 이너는 사다리꼴 모양입니다.

허나, 저 사이즈는 하단 기준이며, 돔 형에 가까운 아웃백 옴니가 위로 올라갈 수록 사이즈가 줄어들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강풍에는 좀더 강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가격은 현재 비슷비슷 합니다.


아웃백 옴니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 링크

문리버2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 링크


아웃백 옴니 : 525,000원

문리버2 : 544,160원


음.. 문리버2가 아웃백옴니보다 비싸네요?

코베아 쇼핑몰의 정가를 보면, 아웃백옴니가 더 비싼데 말이죠.


기회인가.


※ 내용 추가 합니다. 저기 저 아웃백옴니 가격은 반품 상품 가격이었어요. 새 제품 가격은 60만원을 살짝 넘깁니다.


6월11일 내용 추가.

짚차로 유명한 지프의 브랜드를 단 캠핑용품이 있군요. 다음은 지프 포레스트 스펙 입니다.


보시면, 문리버2 보다 가로, 세로가 살짝 더 큽니다. 가격은 지금 인하해서(할인이 아닌 그냥 가격을 다운 시킨 듯) 71만2천원인데, 좀 뒤져보면, 70만원 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링크), 루프, 그라운드시트, 강철해머까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코베아 문리버 보다는 더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아.. 문리버도 폭풍 할인을 하긴 하죠.)


단, 이러한 용품은 잠깐 반짝 하고 나타났다가 망해서(ㅠㅠ) 없어지는 경우가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오롱, 코베아 등에서 용품을 구매하곤 합니다. 그러한 우려가 있어 좀 검색을 해 보니(카페 등), 지프 제품은 아직까지는 A/S도 괜찮고, 좀 의욕적으로 사업을 하는 듯 해서, 쉽게 망하진 않을 듯 한데 말이죠.


2014년 6월25일 추가

지프 텐트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링크된 블로그 글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camping2172/22003577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