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삶
오랜만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를 옆에서 끝까지 봤다. 뭐냐면, 말 할수 없는 비밀 예전에 봐 왔던 중화권 배우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주걸륜. 차라리 나도 장동건이나 유덕화 처럼 큰 눈에 느끼함이 꽤 흐르는 배우보다는 주걸륜과 같은 타입이 부담 없이 좋다. 뭐 그래봤자 같은 남자인 나로선 경쟁자이지만. 연기도 좋고, 피아노도 잘 친다. 여러모로 부럽... 하고자 하던 얘긴 그게 아니라, 맨날 호러, 반전(뭐 이것도 반전이긴 반전이지만), 액션, 아무튼 피 튀기는 영화, 글래머들 튀어나오는 영화, 애니만 보다가, 간만에 이런 종류(장르 보다는 솔직하게 종류.)의 영화를 보다보니, 괜히 마음이 살살살 이상해진다. 지금보다 좀 더 감성적인 삶을 살아보려는 노력을 하는 건 어떨까. 감정적으로(마구 ..
2008. 4. 21.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