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박지성 장사', 그리고 불편한 진실

2008. 4. 17. 10:59읽든지 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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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박지성 장사', 그리고 불편한 진실 - 프레시안

엔간하면, 링크 따라 들어가 읽어 보시고,

공감 100% 의 문단(주제와는 그리 연관이 없지만)
세계 최고라는 호날두와 루니가 사정없이 나동그라지는 축구, 횡패스 없이 전진패스만 존재하는 축구, 작전도 필요 없는 축구다. 그렇다. 선수교체가 유일한 작전이다. 사실상 '막축구'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막축구를 보는 것은 행운이다. 한국처럼 실수하면 감독 눈치부터 살피는 나라에선 꿈도 꿀 수 없는 축구다. 여기에 박지성이 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출전이란다. '드림 컴 트루'다. 이쯤 되면 '자랑스런 한국인' 나올 시간이 됐다.

그렇다.
프리미어리그(다른 구라파 리그도 그런가?)의 축구는 재미있다.
난 축구 전문가는 아니지만, 솔직히 요즘은 우리 국대의 경기보다는 프리미어리그의 시합을 볼 때 더 재미를 느낀다. 특히나, 박지성의 맨유, 내가 좋아하는 즈에롸아드의 리버풀, 드록바의 삼성모바일첼시, 파브레가스 등이 있는 아스날의 경기를 볼 때면 그 박진감... 특히, 위기에 몰리다가 반격에 나서며 50~80m 를 황소같이 질주하는 웨인루니나 좆날두를 볼 때면 희열을 느낀다.
정말, 학창시절 개인기 조금 하면 감독 눈치를 살살 보다가 끌려가서 따귀맞는 축구부 애들의 기억이 생생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개인기와 돌파, 적극성에 대해 항상 감탄하고는 한다.

그리고,
위에 따온 글에는 내용이 없지만, 박지성 체력좋다 체력좋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에 비해 체력 좋은 거고, 또한 성격상 적극성이 있어 볼을 빼앗기거나, 자신의 포지션이 아니더라도 이래저래 뛰어다니면서 체력을 과시하는 정도이지, 루니나 호날두 처럼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경기장을 종횡무진 뛰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어쨌거나 박지성은 우리나라,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데에는 나로선 이견이 없으며, 앞으로 일취월장 하여 차붐을 뛰어넘는 신드롬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튼,
링크의 글은 참으로 읽어볼 만한 내용이다.
글을 쓴 정희준 교수에게도 존경을 표한다.
읽어보자.

혹시 기사 링크가 깨지거나, 글이 삭제 될까 전문을 올린다.
(치사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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