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rolet Orlando

Chevrolet Orlando 7인승 컨셉차량 입니다.
앞서 포스팅한 내용도 있으나,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차량이고,
아마도, GM대우의 레조 후속 JMPV-7 ( U-200 ) 이 이 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모양은 많이 수정되겠지요.)
국내에서는 2,000cc 디젤 또는 LPG 로 발매될 가능성이 높고,(가능성, 가능성 하니까 신뢰가 안 가네요.)
넉넉한 7인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는 7인승, 9인승, 11인승 다 있지만,
7인승의 경우 SUV 를 제외하면 뉴카렌스 외에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신차 판매기준)

* 좀 검색해 보니 이 차 이름이 U-200 이라고 하는 군요. 제가 본 JMPV-7 은 어디에서 온 걸 까요?? 그런데, 최근 공개된 J-300(Cruze) 의 국내 발매명이 라세티(Lacetti)일 거라는 얘기가 도는데, 이 차는 혹시 Rezzo ?? GM대우는 좀 예전의 껍질을 벗어야 할 때입니다. 각각 다른 명칭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약간 잡설을 붙이자면 말입니다.
저는 컴팩트한 차를 좋아하면서도(골목골목도 요리조리 다닐 수 있고, 연비도 좋으니...) 왜 이렇게 7인승, 9인승 패밀리카에 집착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식구가 많은 것도 아닌데... 치사하죠? 그래서 약 1분간 고민을 해 보았는데요, 가끔 여럿이 어딘가에 이동해야 할 때에 보면, 대충 정원(제 차 5인 정원)만 제 차로 이동하고, 나머지 인원은 택시를 타든 하면 되는데요, 그런 식으로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경우, 부모님이 동반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참 우리네 부모님들이 어려운 시절을 살아 오셔서 그런지 택시 이용에 대해 상당히 비용이 아깝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쪼매난 차 뒷좌석에 4명, 5명까지 끼워 타고 이동하면 된다. 라고 하십니다. 그러다 보면 휴... 아마 밖에서 보면 뒷 쇼바가 푹- 내려앉아 있겠지요. 거기다가 뒤에 많이 타기 때문에 불편함을 덜어주려고 저도 운전석을 바짝 당겨 앉아서 가다 보면 운전하기도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인승 차량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 그런 우리 부모님이라면, 7인승 차량에 11명 정도 타자고 하실 거라고요?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고민 더 해 봐야지요.

사진 36장 (36 pics) : 출처 Auto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