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 KT 참 쉽죠잉.

2009년 6월 1일부로 KT와 KTF 가 합병하여 통합된 KT로 출범했습니다.
제 휴대폰엔 다행히(?) KTF 가 아닌 SHOW 라는 글자가 쓰여 있지만, 자칫 없어진 회사 마크가 찍힌 휴대폰을 들고 다닐 뻔 했군요. 어짜피, SK텔레콤에서 첫(처음은 아닐 수 있지만 어쨌든 대중적인) 휴대폰이 나오고 한국통신프리텔이라고 해서 기가헤르츠 대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서 통화품질이 좋네 어쩌네 하며(정작 우리나라 처럼 산악지형이 많은 곳은 굴절에 강한 메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SK텔레콤 측이 유리하다는 게 중론이었죠.) PCS 가 등장하고 월드컵 때에 Korea Team Fightng ! (이른바 코팀파!) 이라는 이상한 콩글리쉬도 만들어 내었던 KTF가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예전엔 잠깐 KT 휴대폰, KTF 휴대폰 같은듯 하지만 다른 통신사라며 아웅다웅했던 기억도 있는데...

어쨌거나 링크 건 기사에서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송파구 잠실에 있는 KTF 본사에서 달랑 F 만 떼어내는 작업으로서 작업 완료.
브랜드 교체 비용이 꽤 드는 것으로 아는데, KT는 간단하게 해결을 봤군요.

이미지 출처 및 기사
다나와&디씨인사이드 - 통합 KT 공식 출범
다나와&디씨인사이드 - KTF, 역사 속으로....

저도 해 봤어요. 그림판에서 지우는 모습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