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이끼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와이프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조조 할인에 신용카드 회사를 통한 할인을 더하니 둘이서 덜렁 5,000원에 봤지요. 그렇게 저렴하게 감상한 영화는 미션이파서블 안젤리나졸리판인 솔트와 저울질하다 선택한 "이끼" 입니다. 웹툰이 원작인 것도 알고 있었고, 평소에 워낙 웹툰을 좋아하며, 또 원작이 있다 하더라도 감독이 다른 결말로 달린다거나 그런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웹툰을 먼저 볼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내용이 똑같으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웹툰은 나중에 보더라도 돈 내고 본 영화보다는 아까움이 덜하겠다 싶어 만화를 보지 않고, 그냥 떠도는 '주인공 역할은 박해일이 딱이다!' 와 주말에 해 주는 출발!비디오여행에서 본 정보 외에는 머릿속을 텅 비워놓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한 줄 결론은..
2010. 8. 2.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