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2009년형 판매 개시
영화 나는 전설이다 에서 윌스미스가 타고 다니는 셀비 머스탱(Ford Shelby GT500) 어릴 적에 어떤 사업하시는 친구 아버님이 "난 요새 나오는 둥글둥글하게 생긴 차는 마음에 안들어, 차는 역시 각이 져야 제맛이지!" 라고 하는 말씀을 하시며, 깍두기 그랜저를 몰고 다니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제 혼자만의 생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대세는 좀 날렵하게 생겨서 공기저항도 덜 받을 것 같은 차가 유행이었기에, 왠지 조폭 같아 보이는 각그랜저 스타일의 차에 대해서 약간의 혐오감마져 있었지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취향도 변했거니와 더 영향을 준 것은 아마도 각진 차의 희소성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요즘은 이렇게 각진 머슬카(사실 각그랜저와는 느낌이 좀 다르죠. 좀 더 다부진 느낌)를 보면 왠지 끌립..
2008. 9. 3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