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쿠페, 美 모터트렌드 誌 '가장 기대할만한 차' 선정

2009. 3. 6. 15:36자동차

기사(YTN) : 제네시스쿠페, 美 모터트렌드 誌 '가장 기대할만한 차' 선정


이야...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와, 환율 덕을 좀 보면서(크게 보면 지금의 환율 문제는 달갑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현대자동차가 일류 메이커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정말 요즘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자동차들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동차 영업점 등에 기웃거리고 싶어도 혹시나 연락처라도 요구할까봐 두려워서 실행하지 못하는 저 입니다만, 지난번에 동네 마트에 GM대우의 윈스톰과 G2X가 세워져 있는 걸 보고(어? 이 얘긴 지난번에 썼나요?) 어디 구경 좀 해 볼게요 하고 윈스톰 운전석에 좀 앉아봤는데 이런저런 세심한 기능들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아, 뭐, 외제차도 그만큼 더 앞서 가겠지만 말이죠) GM대우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요새 현대/기아차도 장난 아니겠구나... 하면서 앞으로 혹시나 차량 구매를 하게 될 입장에서 흐흐... 흐흐... 웃음이 나옵니다만 무너진 펀드를 보고 다시 급 우울... 에이, 횡설수설 했군요.

그런데, 현대자동차도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힘들긴 힘든 모양입니다.
기사(매일경제) : 현대차가 잘나간다고요? 가동률 55%인데…

참, 이런 거 쓰면 지난번 그 사이코패시가 달려들까봐 약간 두렵지만 말이죠, 저 맨 위 YTN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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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는 제네시스 쿠페를 시보레 카마오, 볼트, 포드 타우루스, 도요타 프리우스와 함께 ‘가장 기대할만한 신차’로 꼽으면서 주행성능이나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포드의 2010년형 무스탕이 두려워할만한 차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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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있는데요, Mustang 이걸, 무스탕이라고 기사를 작성했는데, 머스탱이라고 써야 하는 거 아닌지... 해서 야후!사전 검색을 해 봤는데!!! 이런!!! (관심 있으시면 링크를 눌러 보시고...) '무스탕'으로 검색하면 포드의 무스탕... 어쩌고가 검색 되는데, '머스탱'으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없네요... 음.. 그럼 무스탕이 바른 한글 표기였단 말인가... 잠시나마, '하~ 이런 무식한 기자를 봤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게 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