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최신 스파이샷 / 스포티지 R

2010. 2. 4. 09:26자동차

윈스톰 스파이샷 (출처는 뭐 사진 속에 URL 이 있으니..)
윈스톰 스파이샷입니다. 처음엔 뒷쪽에 윈스톰 엉덩이들이 몇 개 보이고, 또, 스파이샷 자체의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버전도 시보레가 아닌 GM대우의 마크를 달고 있어서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인가 싶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우리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대한 스파이샷을 올렸을 때, 전면 부분 외에는 거의 가린 곳이 없어서, 아마도 외관에 대한 변화는 얼굴(전면)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올린 사진을 보면(만일 포토샵으로 수정한 게 아니라면 : (내용추가)자세히 들여다보니 포토샵으로 장난 좀 친 것 같습니다.), 전면부에 대해선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젠트라X의 후속 모델이 될 듯한 아베오 RS 의 전면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마치 랜서 에볼루션이 라디에이터 그릴을 범퍼 부위까지 내려온 듯한 모습이 말이죠.

이게 AVEO RS (이미지 출처 : egmCarTech)

진정한 윈스톰 후속이 나올런지 안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올해에 페이스리프트 버전만 출시한다 하더라도, 현대차의 싼타페 더스타일처럼 파워트레인 쪽에 대한 변경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쏘렌토R, 싼타페, 윈스톰을 저울질중입니다. 희소성 및 없는 것들이 질투한다고 현대/기아차가 국내 시장에서(아, 물론 해외에서도 선전하고 있죠) 너무 독주하는 것도 좀 배가 아파서 윈스톰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는데, 어서 빨리 윈스톰 신 모델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붙여,
이번에 기아차에서 공개한 스포티지R 사진입니다.(보도자료 사진) 사실, 투싼ix에 대해 기대를 했고, 출시 당시에는 오오오~ 했는데, 요즘 길에서 보이는 투싼ix 의 사진을 보면 정말 안 예쁘더군요. 전혀 섹시하지 않습니다. 뭔가 주둥이를 빨아들인 듯한 인상이랄까. 요즘 현대자동차는 너무 각지지 않은 뾰족한 인상으로 디자인을 미는 것 같습니다. 이전 투싼, 스포티지에서도 그랬듯이 적어도 소형 SUV의 디자인은 기아가 더 나은 듯.(반면에 엔트리 중형급 - 쏘나타나 로체 - 에서는 현대가 좀 더 좋아 보입니다. : 모두 개인 취향) 이번 스포티지R의 엉덩이는 폭스바겐 티구안의 엉덩이하고 상당히 유사하군요.(그 엉덩이를 좋아했기에 더욱 맘에 듬)

또 덧붙여, 올해 제네바 모터쇼(3월 2일인 듯)에서 공개할 스포티지R 사진이고요.(역시 보도자료 사진)
따로 기사 링크 등은 걸지 않겠습니다. 뭐 검색하면 다 찾으실 수 있을 테니까요. 단, GM대우의 경우 직원들 입단속을 잘 시키는 건지, 아니면 워낙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탓인지 공식적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너무 부족합니다.

1. 직원들이나 협력업체의 정보 유출이 좀 활성화 되든가.
2. 대중의 관심이 좀 더 필요합니다.

정상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이라면, 2번의 상황을 바래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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