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40 공개 사진 고화질

2011. 2. 18. 14:07자동차

현대차, 중형 왜건 'i40' 외관 공개-연합뉴스

아마도, 우리나라에선 별로 안 팔릴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이 차를 사게 될 일은 전형 없을 것 같고요. 해치백 스타일이 워낙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는 탓도 있겠지만(왜 그럴까요? 유럽 쪽에선 그 실용성 때문에 꽤 수요가 있다고는 합던데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치백이란 건 좀 뭐랄까, 활동성, 민첩성이 부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 덩치의 엉덩이는 마치, 액티언스포츠에 하드탑을 씌워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굼떠 보이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같은 현대 차인 i30 이나 최근에도 포스팅 했던 GM쉐볼레이(TV광고를 보니 그런 식으로 발음하는 것 같던데)의 젠트라 후속인 아베오와 같은 형태가 좀 그럴싸해 보이거든요.(이상하게도 프라이드 해치백은 좀 별로..)

아, 써놓고 보니, 현대에선(아니면 언론에선?) i40 을 해치백이 아닌 "왜건(Wagon)"으로 정의했군요. 하하 그래도 어째, 써 놓은 글 지우는 건 좀 그렇고, 왜건이든 해치백이든,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선 별 인기를 끌지 못할 것 같아요.

잠... 잠깐, 쏘나타 왜건이 i40이라면, 그랜저 왜건이 i50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수도 있겠군요! 에쿠스왜건은 i70 하하..(제네시스는 등급이 좀 애매한 듯 하여 건너뛰고 말이죠. 아... 그랜저가 더 애매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나마 좀 나은 건, 너무 쪽- 빨아버린 앞모습의 YF쏘나타의 앞모습을 요즘 현대가 밀어붙이고 있는 헥사고날 그릴로 간 건 잘 한 거라고 보고요, 내수용 YF소나타의 디자인을 바꿀 거라고 최근 언론에 나오던데, 변경될 쏘나타의 디자인이 어떻게 될 지 대략 예상할 수 있겠군요.

아무튼 고화질 사진 나갑니다.(가로 사이즈가 1500픽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