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VS 정몽준

2008. 4. 3. 13:51어설픈 시사

 '정몽준 성희롱' 파장 크기는?
[김종배의 it] 관건은 MBC…냉정히 영상만 공개하면 된다


재미있다.
어찌보면(난 남자) 그깟 빰 한번 슥- 툭툭- 한 거 가지고 으르렁 거리는 건
치사해 보일 수 있다.(이렇게 썼다고 혹자는 또 으르렁 할까??)
하지만, 그 기자는 역시 여성.
대부분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에게 함부로 대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나 역시, 회사 회식이나 뭐 그런 때에도,
남자 직원들 한테는 "어이, 한 잔 따라봐라!" 하는 경우가 있어도,
여직원에게는 (물론 남직원에게도 이런 멘트를 날리긴 하지만.) 술과 관련된 얘기는,
"드시기 싫으면, 드시지 마세요, 억지로 강권하면서 술값 나가는 건 싫어요.."
정도밖엔.... (사실 이것도 갈구는 한 방법이군화!!!)
괜히 슬쩍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이 친구가 픽- 돌아서 날 파렴치한으로 몰아갈까 두려운거다.

정몽준은, 한 때 정말 좋아했는데(솔직히 고 정주영회장의 아들 중 제일 멋지게 생기지 않았는가!!)
대선 투표일 전날 노무현에게 배신 때릴 때 부터는 이 새끼 이거, 좀 또라이 아닌가?? 싶었다.
허허...
누가 진실을 말하는 지 모르겠지만,
동영상을 찍어놓았다니, 이거든 저거든 진실이 묻힐 일은 없을 거고,
만약 슥- 툭툭- 이 사실이라면, 요거요거요거....
아니면, 그게 아니라, 정말 夢曰 "인파 땜에 어깨를 치다가 살짝 건드려진 거에요." 이라면...
슥- 툭툭- 에도 발끈하는 그 여기자가 어깨를 툭- 쳤는데,
"아이쿠야 구케우원후보자가 사람 친다!!! 동네 사람들~~"
하고 외치지 않았을까???

난 정동영을 좋아하진 않는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그렇다고 능력있는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몽이 아주 쵸큼 더 싫기 때문에,
일단 난 정동영 편.
근데 이 MBC 아저씨들, 동영이는 니네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할까?
뭘 그리 망설여? 동영상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근데,






내가 사는 곳 밝혀질 까 두렵지만,
우리 선거구엔 전여옥 이 출(몰)마했다.
큰일이다. 어떻게 좀 막을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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