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가

2008. 12. 19. 14:54읽든지 말든지

출처 : 야후! 코리아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에서 편집

체결시각 체결가 전일비 등락률 시가 저가 고가 거래량
(천주)
거래대금
(백만)
08/12/19 1,180.97 ▲5.06 0.43% 1,174.24 1,171.38 1,194.52 677,137 5,314,178
08/12/18 1,175.91 ▲6.16 0.52% 1,183.38 1,164.60 1,189.83 557,478 5,904,286
08/12/17 1,169.75 ▲8.19 0.70% 1,190.09 1,146.04 1,196.37 647,376 6,577,022
08/12/16 1,161.56 ▲3.37 0.29% 1,148.68 1,137.05 1,165.29 626,357 6,817,873
08/12/15 1,158.19 ▲54.37 4.92% 1,138.42 1,138.42 1,164.72 484,805 5,849,009
08/12/12 1,103.82 ▼50.61 -4.38% 1,128.66 1,089.94 1,152.99 621,676 6,748,439
08/12/11 1,154.43 ▲8.56 0.74% 1,145.06 1,135.50 1,166.27 576,042 8,144,218
08/12/10 1,145.87 ▲40.03 3.61% 1,112.44 1,105.71 1,155.08 558,853 7,528,231
08/12/09 1,105.84 ▲0.79 0.07% 1,116.09 1,092.49 1,120.66 485,052 6,060,196
08/12/08 1,105.05 ▲76.92 7.48% 1,041.41 1,037.64 1,111.27 540,324 6,516,995
08/12/05 1,028.13 ▲21.59 2.14% 1,017.48 1,008.30 1,032.68 398,551 3,660,962
08/12/04 1,006.54 ▼16.13 -1.57% 1,042.16 997.00 1,042.16 397,371 4,438,163
08/12/03 1,022.67 ▼0.53 -0.05% 1,038.41 1,013.56 1,038.41 478,664 5,310,365
08/12/02 1,023.20 ▼35.42 -3.34% 1,007.71 1,007.26 1,038.41 421,082 4,093,894
08/12/01 1,058.62 ▼17.45 -1.62% 1,066.07 1,058.62 1,083.01 627,314 4,672,802
08/11/28 1,076.07 ▲12.59 1.18% 1,066.84 1,061.52 1,084.03 555,242 5,186,230
08/11/27 1,063.48 ▲33.70 3.27% 1,058.63 1,046.46 1,070.67 563,612 5,976,227
08/11/26 1,029.78 ▲46.46 4.72% 993.07 993.07 1,030.70 515,460 5,155,316
08/11/25 983.32 ▲13.18 1.35% 1,016.09 966.28 1,029.46 486,130 5,425,489
08/11/24 970.14 ▼33.59 -3.34% 996.23 969.49 1,014.49 464,177 4,778,947
08/11/21 1,003.73 ▲55.04 5.80% 929.74 914.02 1,013.12 602,083 5,092,671
08/11/20 948.69 ▼68.13 -6.70% 967.46 947.44 984.51 423,966 3,956,279
08/11/19 1,016.82 ▼19.34 -1.86% 1,038.74 994.57 1,038.74 404,552 4,218,331
주가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말아먹은 제 펀드에 대한 포스팅도 있습니다만, 딱히 환매를 하더라도 어디 넣어둘 것도 없고, 그나마 다행인 것이 나름대로 여유자금을 집어 넣은 것이라 그냥 묻어두고 상황을 지켜보자는 생각을 갖고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아고라의 미네르바의 예언처럼 코스피 지수가 500선까지 떨어지진 않을까 정말 조마조마 하기도 했으나, 일단은 이놈이든 저놈이든 믿을 건 나 뿐-이러한 생각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못 믿겠다라기 보다는 그렇게 그들의 예상대로 된다면, 그들은 그냥 혼자 돈 벌고 있지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을 내 놓는게 무슨 소용이냐 하는 생각의 시작에서였습니다.- 이라는 생각에서 그냥 묻어 두었습니다. 상단의 표는 야후! 에서 퍼온 자료인데요(나름 색깔 집어놓고 하기가 힘들더군요) 좍-좍- 긁어오려 하다가 그냥 한달치 정도만 편집해서 붙여넣었습니다.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지난 12월12일 50.61 포인트 폭락한 이후에는 그래도 일주일 째 상승으로 마감을 했군요. 그러던 중 12일에 폭락한 주가를 보상이라도 하듯 12월15일에는 54.37 포인트 폭등했고요. 제가 가입한 펀드는(사실 이렇게 폭락하기 전 까지는 항상 그저 즐거웠기 때문에 잘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어디에 투자하는 것인지 조차도요. 참 어리석지요?) 가만 살펴보니까 삼성전자 등 좀 우량주(?) 쪽으로 투자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제가 가입한 펀드의 잔고액을 매일매일 보다보면, 종합주가지수를 따라가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인터넷 서핑을 하게 되면 특정 주가를 살피는 일 없이 항상 종합주가지수만 보면서 "아이고 떨어졌네~", "아싸! 올랐다!" 하고 일희일비 하고 있습니다. 좀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면 말이죠, 12월12일의 폭락이 있었지만, 그 이후 15일의 보상도 있었고 꾸준히 5~7 포인트 정도는 오르고 있습니다.

잠깐, 쓰다보니, 전 전문가도 아니고, 설마 그런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제 말 듣지 마세요 그냥 제 바램을 쓰는 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스멀스멀 오르다보면! 하는 생각에 단순 산수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중간에 출렁출렁하기는 하겠지만, 오늘 종가가 1,180.97 포인트 입니다. 2,000 포인트까지 가는 데에 얼마나 걸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좀 보수적으로 하루에 4포인트만 오른다고 생각하면, 2,000 - 1,180 = 820 이고요, 820을 4로 나누면, 코스피 지수 2,000포인트 가는데에 205(2009년7월12일)일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세계적으로 불경기이긴 하지만, 우선, 미국에서도 좌파라면 좌파인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도 실정을 했든지 뭐했든지 좌파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뭔지 모르게 죽-죽 올라갔고요, 또한 어디가 문제가 있다, 어디가 곯아서 조금 있으면 또 터질 것이다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역으로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모두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는 걸 매스컴을 통해 듣고 보고 있으면서도 주가는 스멀스멀 올리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부동산 쪽은 별 도리 없이 폭락할 것처럼 보이고 말이죠.

이상 비 전문가의 기대에 찬 마음이었습니다.(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어찌 보면 급전이 필요하거나, 제가 소심해서리 원금 회복까지 가지 않더라도 환매를 할 수도 있겠지만(또 그런 사람들이 있어 상승기류가 좀 더디거나 오히려 중간중간에 폭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경기 회복 또한 마찬가지 이지요. 경기, 경제는 제가 생각할 때에는 그냥 분위기,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들 다들 어려워 어려워 하다 보니까 내 스스로가 좀 아끼면서 살아야지 하는 마음에 소비를 줄이다 보니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 산업 전반적으로 침체가 반복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좀 소비를 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도 좋아하는 술을 일주일에 2~3번씩 마시던 걸 요즘은 2주일에 1번 정도로 줄였는데 그래도 경제를 위해 일주일에 1번 정도는 좀 마셔주려고요.(이건 뭔 소리여)

다들 부자 되세요. 이건 귀에 발린 소리가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부자가 되셔야 소비도 촉진될 것이요, 그럼 우리 회사의 매출도 좋아지고, 그럼 제 연봉도 좀 오르고, 그럼 저도 마누라 데리고 소고기도 좀 먹고, 소주도 좀 먹고, 그럼 고깃집, 술집 매상 오르고, 매상이 오르면, 고깃집 술집 사장님, 종업원들도 소비를 하고...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저도 좋고 님도 좋고. 돌고 도는 거죠.

결론은 주가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 ㅠㅠ
짤방은 갓 캡처한 따끈따근한 제 펀드 계좌 정보... 시밤바 -37.46% ...

2008.12.23
동요하지 말자... 동요하지 말자... 동요하지 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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