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없습니다.

2008. 12. 5. 14:22어설픈 시사

결국 검찰의 수사가 진실이라면, 정말 노건평씨에게 실망이 크군요. 정권이 바뀌어도 묻힐 것은 묻히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아니면, 정권교체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한 것일까요? 쥐도새도 모르게... 라고 하더라도, 준 사람이 알고, 받은 사람이 안다면 이미 비밀은 없는 것인데....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건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궁금한 것도 많으니 답답함도 더합니다. 가장 바라는 건 이건 검찰의 수사가 잘못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인정해야 될 건 인정해야지요. 거의... 노건평씨가 청탁을 받고, 돈을 요구하고, 받은 것 같군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어딘가에서 들은 얘기처럼, 정말 친척, 형제 자매 없는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 걸까요?

이런 걸 보다 보면 도대체 그렇게들 생각이 짧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빠로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아으 속상혀.


'어설픈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수신료 안 내는 방법  (6) 2009.01.06
북진 통일 하자!!  (6) 2008.11.24
불온서적  (0) 2008.10.23